코리안 브러더스 4총사 "페덱스컵 끝까지 간다"

입력 2019-08-12 16:08   수정 2019-08-13 03:07

임성재·강성훈·김시우·안병훈
2차전 BMW챔피언십 진출
패트릭 리드, 노던트러스트 우승



[ 김병근 기자 ] 임성재(21), 강성훈(32), 김시우(24), 안병훈(28·사진) 등 4명의 한국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파71·737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안병훈과 임성재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적어 내며 공동 3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버디를 2개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하며 한 타를 잃고 공동 24위에서 공동 3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신인왕 후보 임성재는 버디를 5개 골라내고 보기는 2개만 내줘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9오버파 293타를 적어 내며 최하위인 84위로 대회를 마쳤다.

1차전 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임성재는 27위, 김시우 53위, 안병훈 61위로 조정돼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강성훈은 1차전에서 커트 탈락했지만 42위로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역시 커트 탈락한 이경훈(28)은 랭킹 104위로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2차전에는 상위 70명만 나갈 수 있다.

‘타이거 키즈’ 패트릭 리드(미국·29)가 우승하며 페덱스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동갑내기인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2980점)와의 격차를 206점으로 좁혔다. 리드는 타이거 우즈(44)를 우상으로 삼아 골프를 배웠다. 최종 라운드에선 우즈처럼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계통 바지를 즐겨 입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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